제목 | [전시]박우혁 교수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그룹전 | 날짜 | 2020-12-24 | 조회수 | 2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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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보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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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전시
1980년대 이후 급성장한 한국 시각문화의 기반을 재조명해보는 전시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이, 내년 4월 1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전시는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올림픽’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80~90년대 한국 건축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다. 88서울올림픽은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국제 행사다. 하지만 전시는 올림픽 자체보다는 올림픽에 대응하는 중첩된 면모들을 탐색하는 데 집중한다. 올림픽이 촉발했거나 혹은 올림픽에 의해 납작해진 도시, 환경, 건축, 사물, 이미지 등을 펼쳐보는 것이다. 전시는 ‘올림픽 이펙트’, ‘디자이너, 조직, 프로세스’, ‘시선과 입면’, ‘도구와 기술’, 크게 네 파트로 구성된다. 서울올림픽을 준비하며 기획된 총체적인 디자인 과정과 물적 토대를 바탕으로, 변화한 도시의 흔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진달래&박우혁<마스터플랜: 화합과 전진>은 88서울올림픽 전후 사회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미지와 건축 · 디자인의 패턴을 중첩하고 반복해, 시간, 운동, 소리, 구조가 결합된 가상의 무대를 중앙홀에 연출한다. 건축 · 디자인의 시각적, 구조적 질서와 각종 경기장의 규격은 선과 단위가 교차하며 특정 공간을 형성하는 공통점이 있다. 비체계와 체계, 아날로그와 디지털, 평면과 입체, 정면과 측면이 중첩되는 장면은 그 시대를 통해 현재 사회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1. 기간: 2020.12.17(목)~2021.4.11(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2.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전시실 및 중앙홀 3. 연계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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