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구교수님 개인전 '재현된 풍경' 개최

  조형대학 디자인학과 노준구 교수의 개인전 '재현된 풍경'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술관에서 1월 16(월)부터 1월20(금)까지 열린다. 

“어느 누구도 실재하는 대상을 눈에 보이는 것과 동일하게 평면 위에 옮기는 일은 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상을 그림으로 재현하는 일에는 저마다의 불완전한 방식이 필요하다. ‘재현된 풍경’은 내가 포착한 세상을
종이 위에 어떻게 옮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이자 내가 삼은 불완전한 방식이다.”

“작업자의 눈에 들어온 풍경이 그림으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그것이 작업자가 표현 가능한 방식으로 형태적
변형 혹은 생략과 같은 것이 필요하다. ‘재현된 풍경’역시 형태적 변형의 변환 과정을 필요로 했다. 그 변환
과정은 나에게 마치 공식과도 같은 것인데, 나는 서울과 런던이라는 서로 다른 풍경을 같은 공식으로
나타냈다.”

- 재현된 풍경 작업노트
노준구는 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 조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일러스트레이션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전시로는 개인전 , <이사의 기억, 갤러리 밈, 2022>, <기억의
재구성, 강남구 미디어아트 갤러리, 2022> 등이 있다.